훈련내용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의 첫 실사격에 나섭니다. 이 실사격은 8일 오전 남해 상공에서 진행되며, 기체에 장착된 AESA (능동전자주사배열) 레이더로 80여㎞ 밖에 있는 무인기를 추적해 미티어를 발사, 무인기 옆을 1m 이내로 스쳐 지나가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미티어는 마하 4 (음속 4배)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 200㎞ 밖의 상공에 떠 있는 적 전투기를 격추할 수 있는 정밀성을 갖춰, 현존 최고의 공대공 미사일로 평가되는 무기입니다. KF-21 1대당 4발을 장착할 수 있고, 내달부터 도입이 시작됩니다. 실사격에 성공하면 KF-21은 원거리 탐지·격추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산 AESA 레이더와 5세대 공대공 미사일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