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의 수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돌아왔습니다. 문화재청은 5월 한 달간 전국 31곳의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특별 공개한다고 23일에 밝혔습니다. 국가유산 수리현장 공개문화재청은 2014년부터 해마다 문화유산 수리 현장 중 중점 공개 대상을 선정해 공개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중점 공개 5곳을 포함해 모두 31곳의 수리현장을 공개해 국가유산이 수리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별 공개 수리현장이번에 공개하는 ‘서울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 지붕 보수공사’ 현장에서는 18m의 긴 길이를 단일 목재로 제작한 평고대 부재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접할 수 없는 중요 건축문화유산의 내부 구조와 조선시대의 건축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별 공개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