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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붉은 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의 대량 발생이 관찰됩니다.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대량으로 발생하여 생활 속 불편함을 야기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러브버그에 대한 설명과, 대처 방밥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란?
- 주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에 서식하며, 암수가 쌍으로 다니는 모습 때문에 '러브버그'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러브버그, 또는 '붉은 등우단털파리’는 파리과에 속하는 작은 곤충으로, 몸길이는 약 6~7mm입니다.
- 이들은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아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 애벌레는 토양 유기물을 분해하여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역할을, 성충은 화분매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해충이 아니라 익충입니다.
원인
- 원래 중국 남부, 대만, 오키나와 등에 분포하던 종.
- 높은 기온과 습도에서 성체.
- 2022년 여름 장맛비 이후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많은 벌레가 우화 한 것으로 분석됨.
- 특히 장마로 인해 급격하게 습해지고, 주변에 산이 많고, 하천을 끼고 있는 지역에서 급증.
- 우리나라에서 해당 벌레가 출몰한 원인은 아직 연구 중.
해결 방법
붉은 등우단털파리의 대량 발생 시 관할 지자체에 연락.
야간에 조명의 밝기를 최소화하며, 불빛 주변에 끈끈이 패드 등을 설치.
실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 점검.
실내 유입 시 살충제 살포보다는 휴지, 빗자루 등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해 제거.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외출 시, 어두운 색 옷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음.
사체에 의해 차량이 부식될 수 있으니 사체가 쌓이기 전 신속하게 세차.
주의사항
러브버그는 익충으로 분류되며, 무분별한 살충제 방역은 생태계 교란의 우려가 있어 보건소 방역기동반에서는 제한적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러브버그의 대량 발생이 예상되는 6~7월에는 위의 대처요령을 기억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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