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회

여름 불청객, 안 러브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대처방법 알아보기

tonystark100 2024. 6. 21. 22:4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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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붉은 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의 대량 발생이 관찰됩니다.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대량으로 발생하여 생활 속 불편함을 야기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러브버그에 대한 설명과, 대처 방밥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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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로 중국 남부 지역이나 일본 오키나와에 서식하며, 암수가 쌍으로 다니는 모습 때문에 '러브버그'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러브버그, 또는 '붉은 등우단털파리’는 파리과에 속하는 작은 곤충으로, 몸길이는 약 6~7mm입니다.

    • 이들은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아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 애벌레는 토양 유기물을 분해하여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역할을, 성충은 화분매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해충이 아니라 익충입니다.

     

    원인

    1. 원래 중국 남부, 대만, 오키나와 등에 분포하던 종.
    2. 높은 기온과 습도에서 성체.
    3. 2022년 여름 장맛비 이후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많은 벌레가 우화 한 것으로 분석됨.
    4. 특히 장마로 인해 급격하게 습해지고, 주변에 산이 많고, 하천을 끼고 있는 지역에서 급증. 
    5. 우리나라에서 해당 벌레가 출몰한 원인은 아직 연구 중.

     

     

    해결 방법

    붉은 등우단털파리의 대량 발생 시 관할 지자체에 연락.

    야간에 조명의 밝기를 최소화하며, 불빛 주변에 끈끈이 패드 등을 설치.

    실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출입문 틈새 및 방충망 점검.

    실내 유입 시 살충제 살포보다는 휴지, 빗자루 등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해 제거.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외출 시, 어두운 색 옷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음.

    사체에 의해 차량이 부식될 수 있으니 사체가 쌓이기 전 신속하게 세차.

     

    주의사항

    러브버그는 익충으로 분류되며, 무분별한 살충제 방역은 생태계 교란의 우려가 있어 보건소 방역기동반에서는 제한적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러브버그의 대량 발생이 예상되는 6~7월에는 위의 대처요령을 기억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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