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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설립
대한민국 정부는 우주항공 분야의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 육성 등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우주항공청’을 설립하였습니다. 이 기관은 2024년 5월 27일에 출범합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정부는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경제 실현을 위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022년 12월 21일 국가우주위원회에서는 ‘발사체-위성-연구·인재개발 삼각 특화지구’를 지정했습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
한국의 독자적인 우주수송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성공했습니다. 발사체 분야에서 설계, 제작, 시험, 발사운용 등 발사의 모든 주기를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 임무수행 성공
2022년 8월 발사된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는 2022년 12월 27일 달 궤도 진입 후 1년 동안 고해상도카메라, 광시야편광카메라, 감마선분광기, 자기장측정기 등 다누리 탑재체를 통한 달 탐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우주항공청 목표
우주항공청 중심으로 우주항공 산업을 활성화해 정체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추후 2032년 달 착륙, 광복 100주년인 2045년 화성 탐사 목표를 달성해 글로벌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향후 누리호를 2027년까지 3회 추가 발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누리호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에 체계종합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국내 자생적 우주산업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 Korean Positioning System)은 한반도 인근 지역에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위성항법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위성항법시스템이 제공하는 위치·항법·시각 정보는 교통·통신·금융 등 국가 핵심 인프라를 운용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최근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약 10m 정도의 위치 오차를 내재하고 있는 미국의 상용 GPS신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항공기와 같이 정밀한 위치정보가 요구되는 항공분야뿐만 아니라 도심, 산악 지형이 많은 우리나라 특성상 열악한 GPS 신호품질로 인해 자율주행 등 산업 인프라로 곧바로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22년부터 35년까지 14년 간 총 3조 7,23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KPS 위성시스템‧지상시스템‧사용자시스템을 개발하고, 총 8기의 위성을 궤도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은 한반도와 주변 영역에 센티미터급 위치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고정밀, 고신뢰성의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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